[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소속 최재호 의원은 6일 야간 이용이 제한되고 있는 내수생활체육공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제8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시가 제17전투비행단의 사전 협의 없이 야간 조명을 설치한 후 철거된 상황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477억 원을 투자한 생활체육공원이 저녁 시간대에 무용지물이 됐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최재호 청주시의원. [사진 = 청주시] 2024.09.06 baek3413@newspim.com |
이어 " 청주시는 국방부 및 관련 기관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유사등화 위험도 평가 기준에 부합하는 야간 조명 설치를 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마지막으로 "시가 주민들과 소통하고 국방부와 긴밀히 협의해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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