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문체부, '대한민국은 공연중' 첫 개최...전국서 140편 공연 축제

기사입력 : 2024년09월06일 08:28

최종수정 : 2024년09월06일 08:32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대한민국 전역이 공연예술로 들썩이는 가을이 찾아온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와 함께 10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올해 처음 '대한민국은 공연중' 축제를 개최한다.

◆공연 성수기인 10월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공연 즐기도록 기획

'대한민국은 공연중'은 서울아트마켓(PAMS, 10. 8.~11.)과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10. 3.~27.), 웰컴대학로(10. 5.~11. 3.) 등 주요 공연예술 행사가 이어지는 10월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연극, 무용, 클래식 음악 등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다. 국립극장과 예술의전당, 명동예술극장 등 주요 공연장에서는 국립예술단체를 비롯해 우리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이 공연이 펼쳐지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지난해부터 진행한 '리:바운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예술단체 총 8개가 서울 주요 무대에 올라 더 큰 무대로의 도약을 꿈꾼다.

대학로 마로니에공원과 청와대 헬기장, 서계동 국립극단터 등지에서도 다양한 야외공연 행사가 열린다. 서울뿐 아니라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김해·경남 일대에서는 국립합창단과 국립국악원, 국립부산국악원이 공연을, '2024 문화의 달' 개최지인 전북 남원에서는 '김화숙&현대무용단 사포'가 간이역 서도역에 대한 공간탐색의 결과를 춤으로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4.09.06 jyyang@newspim.com

◆'또 한 번 빛나는' 지역예술단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별들의 만남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10. 4.~11. 10.)에서는 '또 한 번 빛나는-연극'이라는 제목으로 총 6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극단76은 자신들의 대표작인 '관객모독'을, 공상집단 뚱딴지는 이오네스코의 부조리극 '코뿔소'를 공연한다. 1943년에 발표된 오영진의 희곡 '맹진사댁 경사'를 오늘의 시선으로 각색한 극단 코너스톤의 '맹'도 만나볼 수 있다. 극단 파람불(강원), 극단 홍시(대전), 안다미로아트컴퍼니(대전)는 지역을 대표해 참여한다.▲'또 한 번 빛나는-무용'에 참여하는 무용단체들은 명동예술극장에 모인다. 10월 22일부터 11월 9일까지, 안애순컴퍼니의 '척', 최상철무용단의 '그들의 논쟁', 99아트컴퍼니의 '이야기의 탄생', 최성옥메타댄스프로젝트의 '오! 오필리아 오필리아', 댄스프로젝트재원의 '더 데이 비포 에피소드' 공연이 이어진다.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는 국립예술단체를 비롯해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예술가들을 만날 수 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10월 22일, 박재홍 피아니스트와 협연 무대를, ▲국립발레단은 10월 23일,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돈키호테'를 공연한다. ▲10월 25일에는 국립국악관현악단과 국립창극단,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신명 나는 한마당을 펼친다. ▲10월 26일, 국립오페라단은 성악가 양준모, 사무엘 윤, 임세경 씨 등과 함께 '오페라 갈라'를 선보이고, ▲10월 27일, 케이비에스(KBS)교향악단은 박규희 기타리스트와 함께 무르익은 가을을 연주한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희곡을 낭독하는 '별들의 낭독회'도 10월 30일부터 11월 2일(예정)까지 총 4회에 걸쳐 명동예술극장에서 열린다.

◆다양한 야외공연 행사, 일상에서 만나는 공연의 즐거움

공연장을 벗어나 더욱 많은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야외 행사도 놓칠 수 없다. 주말 오후, 청와대 헬기장 야외무대는 다채로운 음악으로 가득 찬다. ▲10월 19일 이마에스트리와 성악가 고성현, 가야금 트리오 헤이스트링, 극단 이루마(경남 김해), 오오씨어터(부산)가, ▲10월 20일에는 전통의 동시대적 해석으로 주목 받는 힐금‧첼로가야금‧추다혜차지스, 크리에이티브 아트(광주), 강원 지역단체인 한국전통예술단 아울과 문화기획 갯마당이 무대를 채운다.

서계동 국립극단터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0월 12일과 19일, '꿈의 극단'이 '오즈의 마법사'를 공연하고, '유희스카'가 한국 전통음악과 자메이카 음악을 접목한 색다른 음악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연희 창작그룹 '놀플러스'와 '연희점추리'도 서계동 앞마당을 신명 나게 만들 예정이다.

10월 25일에는 배우 지망생과 신진 배우들을 비롯해 연극과 뮤지컬, 드라마, 영화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오디션 행사 '배우잇다'가 열린다. 이 밖에 대학로 마로니에공원과 '하이커 그라운드' 야외무대, 콘텐츠코리아랩(CKL) 스테이지, 명동예술극장 앞마당에서는 10월 12일부터 27일까지 공연관광축제 '웰컴대학로'의 프린지(야외거리공연) 행사가 펼쳐진다. 10월 26일에는 세종문화회관 야외공간에서 안은미 컴퍼니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꿈의 무용단'이 참여하는 플래시몹 공연 '프로젝트 손'도 만날 수 있다.

◆10월 전국 140편 공연 정보 한자리에, 코레일 연계 할인 혜택도

아울러 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국민이 각 지역에서 열리는 공연 정보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국 주요 공연 140편에 대한 통합홍보를 지원한다. 국립 및 시‧도립예술단체 공연, '2024 문화예술 전국 창‧제작 유통 공모' 선정작, 광역문화재단들이 추천한 지역 대표 공연의 정보를 '대한민국은 공연중' 공식 누리집(www.kstagefest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역별, 분야별 공연 정보는 물론, 다양한 주제의 공연 관련 콘텐츠도 공식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 @kstagefesta) 등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열린 2024 꿈의 극단 홍보대사 위촉식 및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7.16 choipix16@newspim.com

주요 공연장별 패키지 입장권은 30~40% 할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공연 여러 편을 관람하고 인증한 관객에게는 입장권을 보관할 수 있는 '티켓북' 등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더욱 많은 국민이 전국을 오가며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코레일과 협력해 철도여행상품도 선보인다. 철도여행상품을 이용하면 국립극장과 예술의전당, 명동예술극장에서 열리는 대표 공연을 최대 2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한편, '2024 대한민국은 공연중' 기간에 열리는 '서울아트마켓(10. 8.~11.)'에서는 국내 공연 유통을 활성화하고자 부스 전시를 비롯해 공연장과 공연단체 간 일대일 사업상담 등을 진행한다.

유인촌 장관은 "공연예술의 성수기라 할 수 있는 10월, 우리 공연예술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해외홍보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라며,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서울아트마켓',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웰컴대학로'를 더욱 유기적으로 연계해 10월 한 달, 우리 공연예술계의 국내 유통과 해외 진출을 위한 큰 장이 열릴 수 있도록 성장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려아연·영풍, 상호 비방하며 지분 전쟁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75년간 공동으로 경영을 이어가던 고려아연과 (주)영풍의 경영권 분쟁이 점입가경이다. 국내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MBK 파트너스와 손잡은 영풍 측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을 배임, 주가 조작 등 혐의로 법적 조치에 나섰다. 고려아연은 영풍 측이 환경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을 수시로 위반하는 등 경영 실패의 주범이라고 지목하며 양측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됐다는 평가다. 향후 경영권 분쟁의 관건은 양측 우호 지분(백기사)과 소액주주, 국민연금과 영풍정밀 지분 확보가 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이사 사장. [사진=고려아연] ◆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 입장문 발표..."영풍·MBK 공개 매수 공식 반대"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이사 사장은 18일 입장문을 통해 "고려아연은 당사의 주주인 ㈜영풍이 기업 사냥꾼 MBK 파트너스와 결탁해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공개 매수에 반대 의사를 공식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약탈적 기업 사냥꾼이자 투기 자본인 MBK와 결탁해 공개 매수를 진행하는 당사의 주주 영풍은 그동안 석포제련소를 운영해 오면서 각종 환경 오염 피해를 일으켜 지역 주민들과 낙동강 수계에 막대한 피해를 입혀왔다"고 비판했다. 또한 "빈발하는 중대재해 사고로 최근 대표이사들이 모두 구속됐고, 또 다른 문제인 카드뮴 누출 등 환경 오염으로 현재 구속된 대표이사들에게 추가로 실형이 구형되는 등 사회적 지탄이 이어지고 있고, 특히 사업을 계속할 수 없을 정도로 회사 운영에 있어 심각한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사장은 아울러 "사모펀드 MBK 파트너스는 그동안 수차례 국내에서 시장 경쟁력 있는 회사를 인수한 다음 핵심 자산을 매각하거나 과도한 배당금 수령 등을 통해 투자금 회수에만 몰두하는 등 약탈적 경영을 일삼아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주목할 점은 MBK 파트너스는 영풍 및 그 특수 관계인의 지분에 대해 콜 옵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약탈적 자본과 결탁한 공개 매수자들이 당사 경영권을 인수한 다음 당사의 경영권을 해외 자본에 재매각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렇게 되면 국가 기간산업 및 이차전지 소재 관련 핵심 기술과 역량이 해외로 유출되는 엄청난 부작용도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영풍 본사 전경. [사진=영풍] ◆ 영풍·MBK, 고려아연 공개 매수 발표...고려아연 "적대적 약탈적 M&A" 반격 고려아연과 영풍의 이번 경영권 분쟁은 지난 13일 MBK 파트너스와 영풍의 고려아연 공개 매수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MBK 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와 영풍은 고려아연 지분 약 7~14.6%(144만 5036주~302만 4881주)를 공개 매수한다. 이번 공개 매수는 10월 4일까지 진행되며 공개 매수가는 주당 66만 원이다. 공개 매수 대금은 약 2조 원이다. 영풍 측은 "지난 75년간 2세에까지 이어져 온 두 가문 공동 경영의 시대가 이제 여기서 마무리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공개 매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영풍이 MBK 파트너스와 손잡으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경영권이 위협받고 있다. 영풍은 공개 매수 발표 이후 최윤범 회장을 대상으로 회계 장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최 회장의 배임, 주가 조작 등 5가지 혐의를 주장했다. 이어 고려아연이 공개 매수 기간 자사주를 취득하는 것은 자본시장법 위반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고려아연은 앞서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해 영풍의 지배력을 낮춰온 바 있다. 최윤범 회장은 현재 우호 지분을 합쳐 33.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제3자 유상증자를 통해 LG와 한화, 현대차 등 대기업을 우호 세력(백기사)으로 포섭했다.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 측 지분은 오너가를 합해 33.1%다. 양측 모두 과반 지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어 소액주주가 가진 27.4%, 국민연금이 보유한 7.8% 지분이 관건이다. 이 같은 상황에 양측이 법적 공방과 함께 여론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영풍과 MBK 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의 자회사인 영풍정밀에 대한 공개 매수도 진행한다. 영풍정밀은 고려아연의 지분 1.58%를 가지고 있다. 고려아연은 영풍이 MBK 파트너스와 함께 고려아연의 공개 매수를 추진하겠다고 밝히자 즉각 공시를 통해 "기업 사냥꾼의 적대적 약탈적 기업합병(M&A)"이라고 반격에 나섰다. 고려아연은 "영풍과 결탁한 MBK 파트너스와 같은 기업 사냥꾼들은 투자 수익률 극대화라는 단기적인 관점으로 기업에 접근하는 만큼 배터리 등 대한민국 전략 산업과 미래 성장 동력을 키우고, 이를 통해 중장기적인 기업 가치를 증대시키고자 하는 당사를 정상적으로 경영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kimsh@newspim.com 2024-09-18 12:48
사진
자율주행로봇 '개미' 순찰·배달 시작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대표 김병수)는 양천구 소재 공원에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를 도입해 수거·순찰·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월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이번 양천구에서 첫 운행을 시작했다. 넓은 적재 공간과 개방형 구조로 다양한 작업이 용이하게 설계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공원 내 재활용품 수거 서비스 및 안전순찰을 수행할 계획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의 지원 사업 중 첨단기술이 적용된 혁신제품· 서비스를 시정현장에 활용 및 실증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서울'에 선정돼 양천구와 함께 2024년 실증을 진행한다. 또한 2025년부터는 '스마트로봇존'을 통하여 본격 기술사업화를 진행하는 것으로 각각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양천구 내 '양천', '파리', '오목' 총 3개소의 공원에서 각 8대씩 최종 24대의 '개미'를 운용하게 된다. 공원 곳곳에 배치된 QR코드를 통해 호출하면 해당 위치로 도착 후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방식이다. 플라스틱, 종이, 캔 등의 수거함이 구별된 '개미'들은 재활용품 수거 이후 자동으로 충전 스테이션으로 복귀한다. 또한 수거함이 가득 차면 '개미'는 스스로 집하장으로 이동해 재활용품을 비운다. 이외에도 '개미'는 야간 공원 이용객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 일정 시간이 되면 지정된 순찰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화재, 도난 등 긴급 사고 발생 시 즉시 감지하고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로보티즈는 '개미'의 자동화된 수거·순찰 로봇 서비스의 도입을 통해 도심공원의 환경 미화 문제와 더불어 고령화된 근로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한 녹지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개미'는 공원 인근 중소상공인과 협의를 거쳐 공원 내부까지 상품을 배달해주는 로봇 배달 서비스까지 수행하며 공원 내 편의성 더욱 높일 예정이다. 추가로 도입될 배달 서비스까지 포함하여 2025년까지 총 24대로 확장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로보티즈의 자율주행로봇 '개미'는 올해 1월 국내 최초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1호를 획득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도심지, 캠퍼스, 공원, 아파트, 병원, 호텔, 캠핑장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오랜 기간 실증을 거듭하며 쌓은 방대한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능 향상과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본격적인 자율주행로봇 양산 납품과 배송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공공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나아가 실제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력 효율화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로보티즈의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가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로보티즈] ssup825@newspim.com 2024-09-13 14:4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