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에이피알이 중화권 뷰티 박람회에 적극 참가하며 시장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

19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지난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항저우에서 열린 '2024 이메이샹' 박람회에 참여해 '연간 혁신 브랜드상'과 '소장가치 브랜드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에는 약 5만여명의 뷰티 산업 관계자들이 참가했으며, 에이피알은 자사 제품 홍보와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내년에는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 뷰티 엑스포 2025' 참가도 고려 중이다.

에이피알이 최근 중국 본토와 홍콩 등 중화권에서 열린 뷰티 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소비자와 뷰티 관계자들의 관심을 끄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사진은 2024 이메이샹 현장 사진. [사진=에이피알 제공]

또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린 '홍콩 뷰티 & 웰니스 엑스포'에서도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 글램디바이오 브랜드를 선보였다. 박람회 기간 동안 1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에이피알 부스를 방문했고, 특히 메디큐브의 '부스터 프로'는 약 2000대가 현장에서 판매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1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에이피알은 현재 중국 본토를 포함한 중화권 시장에서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판매량이 20만 대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중화권 시장은 K뷰티에게 놓칠 수 없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중화 뷰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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