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낭구랑 놀자' 1515명 참가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 강진 하맥축제 기간 동안 '낭구랑 놀자' 목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몽골텐트 16동 규모로, 나만의 도마 만들기와 미니 우드 자동차 만들기 등 13종의 체험 존과 약 20종의 다양한 목재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총 1515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제2회 강진하맥축제'에서 열린 '낭구야 놀자' 목재 체험장에서 아이들이 '나만의 우드 자동차 만들기'를 하고 있다. 2024.09.03ej7648@newspim.com |
'낭구랑 놀자' 목재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산림청 공모 사업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목재산업 및 문화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올해 첫 시행됐다. 수집된 피드백은 향후 사업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강진군은 2022년 산림청의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사의재와 연지하늘채 인근에 목재문화·산업 친화거리를 조성중이다.
임창복 산림과장은 "이번 목재문화체험을 통해 강진군이 추진중인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졌다"며 "목재친화거리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목재의 중요성을 배우고 느끼는 데 주요 거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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