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8차례 정기 회의를 통해 자체 자율 규제 방안 마련
7개 주제 포함, 이용자 보호 및 서비스 개선 노력 평가 '매우 우수'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가 국내 디지털 플랫폼 기업 중 처음으로 '네이버 이용자 보호 및 자율 규제 위원회'의 1차 활동 보고서를 29일 공개했다.
네이버 자율 규제 위원회는 지난해 9월 출범 이후 1년간의 활동 내역과 성과를 담은 이번 보고서에서 회사의 자율 규제 노력을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했다.
위원회는 지난 1년간 8차례의 정기 회의를 통해 네이버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점검 체계를 갖추고 자체적인 자율 규제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네이버 로고. [사진=네이버] |
활동 보고서는 ▲분쟁 조정 기구 ▲이용 약관 개정 ▲검색 상품 광고 상품 노출 알고리즘 개선 ▲SME/크리에이터와의 상생 ▲판매자 관리 ▲다크 패턴 개선 ▲허위·악성 리뷰 대응 등 총 7개 주제를 중심으로 네이버의 이용자 보호 및 자율 규제 이행 현황을 다뤘다.
권헌영 네이버 자율 규제 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년간 네이버가 이용자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OECD 최고 수준의 소비자·이용자 보호 수준을 달성할 수 있도록 위원회를 통해 지원하고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봉석 네이버 정책/RM 대표는 "보다 건강한 플랫폼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네이버 자율 규제 위원회를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율 규제 위원회와 함께 이용자 보호를 위한 선도적인 사례들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