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주시설공단이 2년 연속으로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이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사후 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ISO 37001'은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행위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 기관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전주시설공단 전경[사진=뉴스핌DB] 2024.08.28 gojongwin@newspim.com |
전주시설공단은 2022년 8월 ISO 37001 인증을 최초 취득했다. 올해에도 부패 방지 관리 시스템 요구사항을 충족해 최초 인증 이후 2년 연속으로 인증 기관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전주시설공단은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사장 직속의 윤리경영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각종 규정과 제도를 정비하고 익명 제보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내부 통합시스템도 구축했다.
또 전 부서를 대상으로 부패 리스크를 평가하고, 내부 심사 제도와 부패유형별 예방대책, 업무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이해 충돌 방지 준수 서약식을 실시하는 등 부패 방지 경영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구대식 이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윤리경영 실천과 부패 예방에 노력한 결과 다시 한번 인증을 받게 됐다"며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지방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윤리경영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고, 청렴윤리문화 정착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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