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가 제9호 태풍 '종다리' 북상을 앞두고 철저한 사전 대응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21일 전후로 광주지역이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고 상황 판단회의와 현장 점검 등을 벌였다.
태풍 현장점검. [사진=광주시] 2024.08.20 ej7648@newspim.com |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5개 자치구와 재난 담당부서가 참석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태풍·호우 대책을 점검했다.
광주시는 20일부터 21일 새벽까지 예보된 30~80㎜의 강우 대비에 나섰다. 주요 대책으로 ▲지하차도·하부도로 통제 ▲주민 대피 및 재난문자 송출 ▲산사태 취약지역 및 급경사지 예찰 등을 논의했다.
부구청장은 위급사항을 즉시 보고하고, 시와 자치구 간부공무원들은 태풍 취약지역을 점검했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사소한 위험에도 선제 대응을 강조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시민들에게 최신 태풍 기상상황을 비롯해 외출 자제, 낙하물 주의 등 행동요령을 재난안전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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