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부산광역시,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조직위원회(위원장 박형준)와 함께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와 해운대 일원에서 '2024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4)'를 개최한다.
◆인공지능 기술 활용한 마케팅 성공 사례 공유, '올해의 그랑프리' 2편 등 광고제 수상작 공개
올해 17회를 맞이한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에서는 '인공지능(AI)으로 마케팅 성공을 겨냥하다(AIM)'를 주제로 최근 범세계적으로 화두인 인공지능 생성 콘텐츠(AIGC)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산업의 흐름과 변화를 조망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작년까지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본선 심사를 다시 현장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바꿔 21개국 36명의 심사위원 전원이 부산에 모여 의견을 나누며 최종 수상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최고 영예상인 '올해의 그랑프리(Grand Prix of the Year)' 2편을 포함한 주요 수상작은 8월 23일 오후 5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공개한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
◆최신 광고 동향 반영, 마케팅·광고·디지털·애드테크 학술대회 개최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인공지능(AI)을 주제로 강연 40여 개를 진행한다. 먼저 ▲버거킹 마케팅 성공 신화의 주역으로 알려진 페르난도 마차도 최고마케팅책임자(NotCo CMO)가 '인공지능과 창의성이 혁신을 촉진하는 방법'을,▲국내 대표 종합광고대행사 에이치에스애드(HSAD)의 박애리 대표가 '인공지능(AI)이 주어진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시대'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구글(Google)의 크리에이티브 및 혁신 부문 책임자 수자나 아펠바움(Suzana Apelbaum, 브라질)은 '인공지능(AI)과 크리에이티브', ▲메타(Meta)의 모바일 광고 및 커머스 솔루션 전문가 타와나 머피 버넷(Tawana Murphy Burnett, 미국)은 '혁신, 창의성, 연결을 강화하는 인공지능(AI)'을 주제로 강연한다.▲네이버 클라우드의 하정우 센터장, ▲레고의 애들린 로슬리(Adlin Rosli, 말레이시아), ▲콘텐츠 창작자(크리에이터) 이짜나 언짜나 등도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신진 창작자 발굴·육성 위한 경진대회 등 개최
세계적인 신진 창작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마케팅·광고 경진대회도 개최한다. 청년광고인이 참여하는 '뉴스타즈'(8개국 73명), 대학생이 참여하는 '영스타즈'(대학생, 6개국 79명)에서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제시되는 주제에 맞는 광고를 30시간 내 기획·제작하며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된다. 참가자는 마케팅·광고·디지털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평과 다양한 주제의 특별강연을 들을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실제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국내 주요 광고회사의 직무실습(인턴십)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차세대 세계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의 광고제로서 매년 광고인 2만 5000여 명이 모이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인공지능(AI) 등의 발전에 따라 빠른 미디어 환경 변화 속에서 광고산업 역시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가 새로운 산업 환경 속에서 국내광고업계의 발전과 진흥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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