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과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대표 오케스트라,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가 베르디의 명작 '라 트라비아타'로 오는 10월 4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다. 정명훈은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을 함께하며 콘서트 버전으로 선보인다.
지휘자 정명훈. [사진= 예술의전당] |
세계 최고의 비올레타로 인정받는 소프라노 올가 페레티아트코가 비올레타 역을 맡고, 테너 존 오스본이 알프레도 역을, 바리톤 강형규가 제르몽 역을 맡는다.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는 베네치아의 라 페니체 극장 소속으로, 1853년 '라 트라비아타' 세계 초연을 포함한 다수의 오페라 작품의 역사적 초연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공연은 무대 연출을 최소화해 지휘자, 연주자, 성악가들이 온전히 음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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