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소프트웨어 개발자 시장이 급변하는 가운데, 업계 내 협력과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고 있다. 관련해 글로벌 프로젝트 관리 솔루션 기업 팀스테이지(TeamStage)가 발표한 '커뮤니케이션 통계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직원들이 정보를 충분히 제공받을 때 77% 더 나은 성과를 내며 소통이 잘 이루어지는 기업은 생산성이 최대 3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원티드랩] |
원티드랩이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 교육 기관 간의 커뮤니케이션 증진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자 부트캠프 운영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한국무역협회, 한국정보과학회, 서울경제진흥원과 공동 주관으로 열리며 이번 달 23일 서울 강남구 소재 트레이드타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부트캠프 운영자 워크숍은 소프트웨어 개발자 교육기관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KDT, 소프트웨어중심대학 등 IT관련 교육 사업현황을 돌아보고 레슨런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개발자 양성을 위한 교육 방법론 및 사례 공유 △교육 성과 평가 △기업 연계 방안 △취업률 제고 방안 △운영 효율화 등의 주제로 각 교육기관이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원티드랩 공식 홈페이지 내 커리어탭에서 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업계 동향에 대한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부트캠프 운영자 및 기획자, 소프트웨어 업계 종사자 등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공간 수용 인원 제한에 따라 신청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민석 국민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 교수는 "현재 소프트웨어 개발 교육과 KDT 교육을 운영하는 기관들이 겪고 있는 수많은 어려움들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 워크숍을 통해 교육 기관 간의 협력이 강화되고 개발자 양성의 질적 향상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승일 원티드랩 커리어사업부문장은 "이번 워크숍은 소프트웨어 개발자 교육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원티드랩은 교육기관들과 협력해 우수한 개발자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uni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