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8일 열린 2024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카카오톡, 플랫폼 그리고 시대의 거대한 흐름인 AI와 상업적 연관성이 부족하다 판단되는 사업은 비핵심으로 정의한다"며 "하반기 중 해당 사업에 대한 효율화 작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카카오 본사 뿐만 아니라 그룹 내 모든 계열사가 각자의 사업 핵심과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해 정의하는 과정을 거쳤다"며 "카카오는 카카오톡과 AI를 통한 혁신이 핵심과 본질이라고 정의했다. 전사적 리소스를 카카오톡의 톡비즈 성장 재가속화, AI을 활용한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집중하면서 중장기 성장을 추진하려 하고 있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시점에서 상세한 내용에 대한 공개는 어려우나 검토 중인 방안이 구체화하면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카카오 로고. [사진=카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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