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메뉴 공급 증가, 가성비 프랜차이즈 공급 확대 등으로 실적 개선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카페 토탈 솔루션 기업 흥국에프엔비가 7일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2분기 실적을 밝혔다.
2024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93억원, 영업이익 36억원, 당기순이익 19억원, 영업이익률 12%를 기록하였으며, 전분기 대비 매출액 30.6%, 영업이익 96.3%, 당기순이익 132.7% 증가했다.
흥국에프엔비는 소비자 니즈에 빠르게 대응한 결과로 대형 카페 프렌차이즈 시즌메뉴 공급 증가, 가성비 카페 프랜차이즈 신규 공급 확대에 폭염과 계절적인 영향으로 인한 음료 판매량 증가 등으로 인해 1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흥국에프엔비 로고.[사진=흥국에프엔비] |
전년동기 대비 실적은 매출액 5.1% 상승, 영업이익 23.4% 감소했다. 실적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는 신규 사업 진출 및 준비로 인한 투자 및 판관비 증가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흥국에프엔비 관계자는 "여름 시즌음료 공급 증가와 저가형 프랜차이즈 공급 확대 등으로 1분기 대비 우수한 실적 향상을 보여주었다며, 현재 B2C 제품의 수출확대를 위한 해외 박람회에 적극 참가하여 제품 홍보에 힘쓰고 있으며, 신규 사업을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연말에는 보다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08년 설립된 흥국에프엔비는 식음료 OEM/ODM 전문기업으로 초고압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비가열 처리 과일 농축액, 스무디와 같은 음료 베이스와 주스, 커피, 디저트, 빙수 등 자체 브랜드 제품을 연구·개발 및 제조·판매하는 카페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