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26일 오전 강원 삼척항 동방 해상에서 밍크고래가 혼획됐다.
삼척항 동방 해상서 혼획된 밍크고래.[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4.07.26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오전 7시30분쯤 삼척항 동방 7마일 해상에서 어선 A호가 투망해 놓은 통발어구를 양망하던 중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밍크고래 한 마리를 혼획해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양경찰서 삼척파출소 해안순찰팀은 삼척항에 입항한 A호에서 밍크고래에 대한 현장채증 및 불법도구 사용 유무 등을 확인한 결과 고의 포획한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날 혼획한 밍크고래(암컷)는 길이 7m10cm, 둘레 3m60cm, 무게 약 3t(암컷)으로 확인됐다. 밍크고래는 삼척수협 위판장에서 1억1731만원에 위판됐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