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춤추는 상쇠 '필봉백년'공연이 오는 20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필봉문화촌에서 펼쳐진다고 18일 밝혔다.
임실필봉농악보존회에서 주관하는 춤추는 상쇠 시리즈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전통예술지역 브랜드 상설공연 공모사업에 13년 연속 선정됐다.
2024.07.18 gojongwin@newspim.com |
국가무형문화유산 제11-5호로 지정된 임실필봉농악을 바탕으로 임실의 지역문화 및 환경자원을 활용한 전북특별자치도의 대표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춤추는 상쇠 '필봉백년'은 전통문화의 격동기인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필봉에서 마을굿을 지키고 살던 양상쇠와 마을을 떠나 성공하고자 하는 아들 봉필, 그리고 필봉농악을 지켜온 필봉마을 사람들의 삶을 그린 이야기다.
전통혼례식, 소몰이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전통연희극으로써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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