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밍 가격 대비 최대 80% 저렴
데이터 선택 구간도 다양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GS25는 통신 솔루션 기업 코드모바일과 협력해 세계 40개국에서 사용 가능한 해외선불유심 '해외여행에는 이지유심'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유심은 사용 국가와 기간을 미리 선택할 필요 없이, 사용 시점에 QR코드를 스캔해 원하는 옵션을 선택해 활성화할 수 있는 '오픈 티켓' 개념을 도입했다.
해외선불유심 '해외여행에는 이지유심' [사진=GS25] |
유심 구매 가격은 3000원이며, 일본, 유럽, 미국 등에서 안정적으로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 경쟁력에서도 최대 80% 저렴한 요금제로 데이터 선택 폭이 넓어 개인의 사용량에 맞는 합리적인 요금제를 제공한다. 또 편의점에서 즉시 구매가 가능해 기존 온라인 주문의 번거로움을 해결했다.
지난 6월 인천공항 3개 점포를 대상으로 한 시범 판매 결과 심야 시간대에 높은 판매 비중을 기록하며 급히 출국하는 여행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해외여행에는 이지유심' 출시를 기념해 GS25는 내달 31일까지 SNS 후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매장으로의 도입 확대는 8월로 계획돼 있으며, 하반기에는 '이심(e-sim)' 서비스도 오픈할 예정이다.
김형곤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매니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들에게 최적의 해외여행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유심을 출시했다"며 "종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