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평택경찰서가 지난달 24일 30억여 원의 투자사기 범행 후 도피 중인 범인을 검거하는 데 도움을 준 한 렌트가 업체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7일 평택경찰서는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준 ㈜알엔에이 렌터카 업체 관계자에게 평택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감사장 전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평택경찰서] |
㈜알엔에이 렌터카는 지난달 24일 범인의 검거현장까지 경찰관과 함께 동행하며, 30억 원 이상의 사기 범행 후 도피 중인 범인을 잡는데 도움을 줬다.
㈜알엔에이 대표는 "남의 돈으로 사기치고 도망다니는 사람인 것을 알고 회사직원들과 꼭 검거될 수 있게 경찰에 협조하자고 다짐했다"며 "범인을 검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평택경찰서 장정진 서장은 "다수의 피해자, 다액 사기사건의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렌터카 업체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협력해 신속하게 범인을 검거하는 등 더 안전한 평택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평택경찰서는 검거된 피의자를 구속 송치 후 추가 범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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