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4일 오전 2시31분쯤 강원 정선군 사북읍 강원랜드 호텔 14층 객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행한 강원랜드 14층 객실.[사진=강원소방본부] 2024.07.04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화재는 객실내 스프링쿨러 작동으로 10분만에 진화됐으며 14층 투숙객 6명이 단순 연기흡입으로 현장에서 산소치료를 받았다.
화재 발생에 따라 경찰은 방화를 의심하고 CCTV를 토대로 특정인을 추적해 이날 오전 7시 40분쯤 사북역 인근 한 민박에서 중국인 A씨를 방화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돈을 많이 잃어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