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쿠쿠전자가 손쉽고 쾌적하게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음식물처리기 라인업을 확대하며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다.
쿠쿠전자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제품명: CFD-D301DCNW) [사진=쿠쿠전자] |
올해는 예년보다 무더운 날씨에 기록적인 장기간 호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됐다. 덥고 습한 실내에서 악취와 곰팡이 발생을 방지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면서 '여름철 필수템'으로 자리 잡은 음식물 처리기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쿠쿠전자는 업계 최초로 두 가지 방식의 모델을 제공, 사용자 필요에 따라 선택지를 넓히며 5월 음식물처리기 전체 판매가 전월 대비 118% 크게 증가했다. 특히 지난 4월 출시한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는 편하고 효과적인 위생 관리로 상품성을 인정받으면서 5월 판매가 전월 대비 약 5배 늘었다. 본격적인 여름 시즌에 돌입하는 7월부터는 판매량이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그동안 쿠쿠전자가 밥솥 등 주방 가전을 개발하며 확보한 히팅 기술을 통해 음식물의 수분을 99% 제거하며 건조 과정에서 대장균 및 황색포도상구균, 바실루스세레우스균 등 병원성 미생물을 99.9% 차단한다. 완전히 건조된 음식물은 강력한 맷돌 방식으로 분쇄해 부피를 최대 95% 줄여 쓰레기 처리도 부담이 적다.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는 관리 편의성도 뛰어나다. 음식물 투입 후 한 번의 터치만으로 건조부터 분쇄까지 약 1시간 40분(100g 기준) 이내 완료한다. 하루 최대 1.3kg의 음식물 처리가 가능하며 2.6L 대용량 건조 통을 장착해 적정선까지 모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세척 시에는 물만 넣고 버튼을 누르면 찌든 때도 자동으로 제거한다.
또한 사용자 편의를 위해 작동 중에도 일시 정지 후 음식물 쓰레기를 추가할 수 있다. 다시 시작할 필요 없이 추가된 양에 대한 시간만 계산해 효율적으로 작동한다. 알고리즘 분석으로 투입한 음식물의 양을 감지해 최적의 처리 시간을 도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3단계 탈취 시스템은 악취를 최소화한다. 동급 용량 대비 활성탄 함량이 높은 복합 탈취 필터를 적용해 음식물 분해 시 생성되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 및 산성 가스, 포름알데히드 등을 제거하고 냄새를 현저히 줄였다.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설치 공간에 대한 부담이 없으며 작동 소음이 도서관보다 조용한 수준인 23.3dB로 소리에 수면 중에도 가정에서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각자의 취향 및 상황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음식물처리기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방을 쾌적하게 만들어주는 제품 라인업 개발로 종합 생활가전 기업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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