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20일 소정면 소정리 일원에서 농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콩 기계화 파종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시회는 벼 재배면적 감축과 논콩 재배 유도와 기계화를 통한 논콩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는 20일 소정면 소정리 일원에서 콩 재배 농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콩 기계화 파종 연시회'를 개최했다. [사진=세종시] 2024.06.20 jongwon3454@newspim.com |
시는 소정면 배동필 농가 논 3000여㎡에서 올해 처음으로 지원한 콩 전용 파종 기계로 작업하는 모습을 시연하며 기계화에 따른 노동력 절감 효과를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두부, 장류 등을 생산하는 가공업체 3곳이 참여해 농가별 논콩 매입 계획 등 농업인들과 유통·소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남궁호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논콩 재배 기계화율을 높이면 노동력 절감과 지역 내 콩 자급률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에서 생산된 콩을 지역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장류 등 제조 가공업체와의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