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업체 판로 확대 등 상생 활동 나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신세계사이먼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오는 30일까지 제주도의 우수한 식품을 소개하고 지역 업체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제주상생마켓'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주상생마켓'은 신세계사이먼이 지난 4월 SSG닷컴,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제주특별자치도 주관 '2024 제주식품대전'에 참여해 이뤄진 상생 결실이다. 당시 3사의 F&B(식음) 담당 바이어들이 직접 제주 지역의 소상공인들과 만나 판로 확대를 위한 구매상담회를 열었다.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EAST에서 진행된 플리마켓 전경 [사진=신세계사이먼] |
총 24개의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의 특산물과 관광 콘셉트의 잡화 및 액세서리가 선보인다. 특히 제주 구매상담회를 통해 유치한 4개의 신규 판매자가 참여하며, MZ세대가 선호하는 다이어트 가공품과 흑보리 대체커피 등 특화 상품도 소개된다. 현장에는 제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된다.
SSG닷컴도 오는 30일까지 '제주상생마켓' 기획전을 열어 제주산 흑돼지, 천혜향, 옥돔 등 600여 종의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참여한 24개 업체에는 4개의 신규 업체도 포함된다.
또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는 7월 4일부터 7일간 제주 식품 행사가 이어진다.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22, 23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제주의 하루 in 여주' 행사를 열어 가수 이정의 사회와 다양한 공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행사 등을 선보인다. 방문객 대상 경품 이벤트와 제주 관광 홍보 굿즈 증정도 진행한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제주도의 우수한 상품을 수도권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유통사의 경쟁력과 지역 우수 업체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상생 프로젝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