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국산 골프 브랜드 볼빅과 6년째 메인 후원 중인 김홍택이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7년 만에 2승을 달성했다.
홍승석 볼빅 대표(왼쪽)와 김홍택 프로. [사진 = 볼빅] |
김홍택은 "볼빅 남자 선수로는 정규대회 첫 우승이라 감개가 무량하다. 한 달 전에 바꾼 콘도르가 우승에 일조했다. 타구의 일관성과 그린 주변 컨트롤이 정말 좋다. 퍼팅 롤링도 한층 부드러워졌다. 지난 연습 라운드에서 콘도르 볼로 홀인원을 하면서 올해 뭔가 큰 일을 낼 수 있겠다라는 마음이 들었다. 6년 넘게 지속적인 후원으로 도움을 주신 볼빅에게 감사 드리며 남은 대회 더욱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볼빅 콘도르 볼과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김홍택 프로. [사진 = 볼빅] |
이번 우승을 통해 1997년 신용진 선수 이후 27년 만에 국산볼로 우승한 진기록도 남겼다.
볼빅은 이번 우승을 기념하여 콘도르볼 2DZ 구매 시 콘도르 프리즘 360 하프더즌을 증정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볼빅 자사몰에서는 주요 용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개시한다.
볼빅 관계자는 "과거 LPGA, KLPGA 우승에 이어 남자 대회에서도 국산볼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앞으로도 R&D 연구의 지속적인 개발로 성능과 디자인 모두 충족시키는 혁신적 볼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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