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역 시민과의 대화서 시민 체감 중심 변화 약속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동지역 주민들과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소통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는 올해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업무계획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달 23일 읍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데 이어 두번째로 열렸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동지역 시민과의 대화. 2024.02.06 goongeen@newspim.com |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과 세종시의원 및 동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허니블루' 동호회 공연을 시작으로 세종시민들이 뽑은 지난해 10대 성과를 소개한 후 올해 시정방향과 주요업무계획 설명에 이어 시민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최 시장은 올해 시정 운영방향을 직접 설명하면서 "올해는 시정 혁신과 쇄신을 넘어 대개조를 해 나갈 것"이라며 "대내외적 어려움이 있지만 위기와 기회는 항상 같이 오는 만큼 가보지 않은 길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시장은 "여러분 모두 대한민국 제2의 수도 세종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져달라"며 "세계를 경영하고 이끈다는 사명감과 마음가짐으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세종시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대화에서 최 시장은 대중교통 개선 방안과 반려동물 관련 사업 제안 등 의견을 꼼꼼히 듣고 답변했다.
이밖에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들에게 신속하게 검토한 후 결과를 안내하도록 당부하고 현장 중심 행정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첨단산업단지에 전문화된 사업을 유치하고 새로운 사업을 지속 발굴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면서 행정수도 완성과 제2의 수도 도약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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