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지대만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제36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에 대한 편견 및 낙인 해소를 위한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캠페인은 함평군 보건소 직원들이 나서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안전한 성관계, 올바른 콘돔 사용 등 에이즈 예방법을 안내했다. 리플릿과 장바구니, 고무장갑 등 홍보 물품도 배부했다.
함평군, '세계 에이즈 날' 맞아 감염 예방 캠페인 펼쳐 [사진=함평군] 2023.12.04 jdm-an@newspim.com |
에이즈는 일상생활에서 감염되지 않으며 ▲감염인과의 성 접촉 ▲감염인이 사용한 주사기 공동 사용 ▲에이즈에 오염된 혈액 수혈 ▲감염된 여성의 임신출산 모유 수유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이 중 감염인과 성 접촉이 가장 흔한 감염경로이므로 에이즈를 예방하기 위해선 올바른 콘돔 사용과 안전한 성생활이 중요하며 감염이 의심되는 행동을 했다면 '12주 이후' 검사를 받을 것을 군은 당부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에이즈의 날 주간행사를 통해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에이즈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므로 감염 의심 시 보건소에서 무료 익명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dm-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