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023 착한가격업소로 ▲명지돼지국밥(강서구 명지동) ▲부원(서구 토성동) ▲오양수산장어구이센터(기장군 대변항) ▲돌고래돼지국밥(남구 대연동) 등 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물가안정에 모범이 된 업소 4곳을 착한가격업소로 선정했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3.15 |
'착한가격업소'는 개인서비스업 중 지역의 타 업소보다 낮은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정부와 지자체는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위해 2011년부터 이를 지정해오고 있다.
현재 부산에는 656곳이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돼 있으며, 이번 4곳 추가 선정으로 총 660곳이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다. 시는 이번 선정을 위해 지난 1개월간 구․군 추천과 현장 심사 등을 진행했다.
명지돼지국밥은 음식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으로 재료를 국내산만 선별, 주인이 직접 조리해 동네 맛집으로 소문이 나 많은 시민이 찾고 있다. 또한 탈북민과 외국인 근로자 음식 봉사 등의 지역사회 나눔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중국음식점인 부원은 음식 가격을 동결하면서도 재료는 푸짐하게 사용해 동네 맛집으로 소문이 나 있으며, 주방을 개방하는 등 매장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무료급식과 수익 기부 등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오양수산장어구이센터는 지역에서 나는 국내산 장어를 사용해 재료 본연의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타 식당에 비해 푸짐한 양을 제공해 음식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자장면 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돌고래돼지국밥은 100% 국내산 돼지 사골로 우려낸 육수를 사용해 음식을 조리하며, 주위 학생들이 많이 찾는 맛집으로 소문나 있다. 무료급식소를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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