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내에서 생산하는 주요 농산물의 가격과 수요를 예측할 수 있는 가격예측 AI(인공지능) 모델이 개발돼 도민에 선보인다.
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TP)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AI를 활용하여 제주지역 주요 농작물의 가격을 예측하는 모델 발굴을 위한 제5회 제주빅데이터경진대회를 개최해 최종 4개 팀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개최된 제주산업발전포럼에서 제5회 제주빅데이터경진대회 시상식이 열렸다.[사진=제주테크노파크] 2023.11.30 mmspress@newspim.com |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093개 팀 1900여 명이 참가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3일까지 4주간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영예의 대상은 'B부터 N까지'팀이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hector21'팀, 우수상은 '쥬혁이'팀과 '여름이오빠'팀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28일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개최된 제주산업발전포럼에서 열렸다.
제주TP는 대상 팀의 가격예측 모델을 보다 장기적인 예측과 직관적 결과 확인이 가능토록 보완 및 시각화 설계 후 제주데이터허브를 통해 농업경영체를 포함한 도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방침이다.
제주TP는 AI모델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농가 등 관련 종사자들이 선제적으로 시장에 대응할 수 있을 걸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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