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국가보훈부·네이버 손잡고 보훈문화 확산 나선다

기사입력 : 2023년11월27일 16:23

최종수정 : 2023년11월29일 06:58

28일 오후 3시 네이버서 업무 협약식
박민식 장관·채선주 네이버 대표 참석
보훈 콘텐츠·정보 접근성 강화 공감대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가보훈부가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손잡고 보훈문화 확산에 나선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채선주 네이버 대외·환경·사회·투명경영(ESG)정책 대표가 오는 28일 오후 3시 '일상 속 보훈문화 조성·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보훈부가 27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사옥 '1784'에서 열리는 이날 업무협약 행사에는 보훈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박민식(앞줄 왼쪽 다섯번째) 국가보훈부 장관과 채선주(여섯번째)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가 28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사옥 '1784'에서 열린 일상 속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 후 보훈 공무원·네이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국가보훈부]

보훈부와 네이버가 일상에서 쉽게 보훈 관련 콘텐츠와 정보를 접하고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데 공감대를 이뤄 이번 협약을 하게 됐다.

네이버 콘텐츠 거래터(플랫폼)를 활용한 융합적 보훈문화 콘텐츠 제작·보급과 함께 네이버의 보훈 정보 서비스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보훈문화 관련 축제를 실시간으로 추천해 방문을 유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젊은 보훈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도 한다. 네이버는 인공지능(AI)과 가상모형(Digital Twin) 등 최신 기술에 근거한 콘텐츠 개발 비법을 공유한다.

박 장관은 "국민 누구나 일상적으로 문화콘텐츠를 즐기는 시대에 보훈문화를 효과적으로 확산하기 위해서는 보훈도 과거의 방식을 벗어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접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그런 점에서 국내 콘텐츠 산업과 기술혁신을 주도하는 네이버와의 협력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보훈이 일상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네이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채 대표는 "네이버의 다양한 거래터(플랫폼)가 국가 차원의 보훈문화와 가치 실현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 대표는 "앞으로 네이버가 만들어 나갈 혁신적인 기술들이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