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6일 난독증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해 '2023학년도 난독증 진단 및 치료 지원 사업(2차) 대상 학생 담임교사 워크숍'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9000만원이 투입돼 예산으로 읽기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초등 1학년부터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 검사를 진행하고 60명을 선정해 1인당 30회기 맞춤형 전문 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시교육청은 1차 사업에서 학생 30명을 선정해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2차 사업에서는 모집 및 심사를 통해 30명 대상자를 선정해 이달부터 내년도 2월까지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효과적인 난독증 진단 및 치료 지원 사업 운영을 위해 2차 사업 대상 학생 담임 교사를 대상으로 ▲난독증 진단 및 치료 지원 사업 안내 ▲대상 학생 지원을 위한 학급 내 지원 사례공유 ▲진단 및 치료 지원 사업 일정 협의 등으로 진행된다.
또 1차 대상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난독증 진단 및 치료 지원 사업 결과와 2학기 지도 방안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윤정병 대전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난독증 학생을 위한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 지원뿐만 아니라 학교와 연계한 지도를 통해 대상 학생들의 학습 적응력을 높이겠다"며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이뤄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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