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분기 바리안트 모델로 출시 예정
PHEV·마일드 하이브리드·가솔린 등 파워트레인
뮌헨 모빌리티쇼서 도심형 디스커버리 플랫폼 오픈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폭스바겐이 오는 5일 독일 뮌헨에서 개막하는 'IAA 모빌리티 2023'(뮌헨 모빌리티쇼)에서 9세대 신형 파사트를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신형 파사트는 2024년 1분기에 실용적인 바리안트 모델로 출시될 예정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종, 마일드 하이브리드 1종과 가솔린 및 TDI 내연기관 5종 등의 파워트레인을 갖췄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폭스바겐이 오는 5일 독일 뮌헨에서 개막하는 'IAA 모빌리티 2023'(뮌헨 모빌리티쇼)에서 9세대 신형 파사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사진=폭스바겐] 2023.09.01 dedanhi@newspim.com |
신형 파사트는 강화된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Pro'와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에르고액티브(ergoActive) 시트'를 제공한다. 4세대 모듈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IB4가 탑재됐으며 자동 주차와 장거리 주행을 돕는 주행 보조 기능 등 첨단 사양이 탑재됐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은 IAA 모빌리티 2023 기간 동안 대화를 주제로 디자인된 도심형 디스커버리 플랫폼, '오픈 스페이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체험 전시 공간인 '오픈 스페이스'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폭스바겐 브랜드의 의지를 담은 #원퓨쳐라는 메시지 하에 내연기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 라인업인 ID.패밀리(ID.4, ID.5, ID.7), 최초 공개되는 컨셉카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폭스바겐이 오는 5일 독일 뮌헨에서 개막하는 'IAA 모빌리티 2023'(뮌헨 모빌리티쇼)에서 9세대 신형 파사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사진=폭스바겐] 2023.09.01 dedanhi@newspim.com |
'대화'라는 핵심 주제에 맞게 자유로운 분위기로 꾸려진 부스에서 방문객들은 전시 차량들을 직접 경험하고 시승해볼 수 있으며, 모빌리티와 사회 전반의 이슈를 다루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오픈 스페이스는 전시 후 재사용이 가능한 목재와 유리를 이용해 제작했으며 칸막이나 외벽 없이 공기처럼 투명한 외관을 지녀 사방에서 내부를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개방형 디자인을 통해 친근하며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일깨우고 대화의 시작이 열리는 공간을 지향한다.
오픈 스페이스는 모든 관람객들이 전시장 곳곳을 직접 만져보고 느낄 수 있도록 독일 시각장애인연합회, 청각장애인 커뮤니티, 폭스바겐 중증장애인근로자 대표 기구와 협의해 설계했다. 계단, 전동 계단 리프트, 경사로 및 휠체어를 사용하여 카운터로 이동할 수 있고, 시각 장애인을 위한 유도선이 포함된 플로어 안내 시스템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폭스바겐이 오는 5일 독일 뮌헨에서 개막하는 'IAA 모빌리티 2023'(뮌헨 모빌리티쇼)에서 대화를 주제로 디자인된 도심형 디스커버리 플랫폼, '오픈 스페이스'를 오픈한다. [사진=폭스바겐] 2023.09.01 dedanhi@newspim.com |
현장 직원은 수화를 구사하며, 어쿠스틱 악기가 전시된 무대 공간을 위한 보청기도 지원된다. 전시 차량에 부착된 QR 코드를 통해 방문객들은 손쉽게 차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오는 5~10일 무료로 운영되는 오픈 스페이스는 폭스바겐의 모델과 기술을 보여주는 것 이상의 특별한 공간이 될 예정이다. '#OneFuture 토크'에서는 폭스바겐 관계자 및 패널들이 참여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는 인공지능과 사회적 책임에 대해 토론한다.
이안 후퍼, 로레인, 톰 딥 등의 글로벌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콘서트도 함께 진행되며 콘서트 후, 팬들과 아티스트가 함께 교감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