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가구업체인 스웨덴 이케아가 향후 3년간 중국시장에 63억위안(한화 약 1조1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30일 전했다.
또한 이케아는 중국내 인기제품 300개 이상에 대해 가격을 인하할 예정이며, 중국에 무료배송 서비스를 도입할 것이고, 할부 결제를 지원할 것이라고도 소개했다.
이케아는 중국내 점포를 확장하는 한편 ▲인테리어 전문가 육성 ▲개인 맞춤형 서비스 확대 ▲온오프라인 채널 확장 등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케아측은 "중국시장에 진출한지 25년만에 사업규모가 급성장했다"며 "중국 소비 및 소매시장의 활력이 꾸준히 회복되고 있는 만큼 투자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케아측은 "중국은 스웨덴을 제외하고 제품 디자인, 테스트, 생산, 조달, 물류, 소매, 쇼핑센터, 디지털 혁신 등 완전한 이케아 가치 사슬을 가진 유일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케아는 지난 1998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베이징, 상하이 등지에 총 30여 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출처=이케아(IKEA)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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