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미디어 활동가 소통' 강조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임현수 용인특례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신갈·영덕1·2·기흥·서농동)은 19일 시범 운영 중인 '용인미디어센터'와 '크리에이터 공유 스튜디오'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미디어 활동가들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19일 임현수 용인특례시의원(왼쪽에서 두번째)과 전자영 경기도의원(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용인미디어센터' 점검에 나섰다.[사진=임현수 용인시의원] |
임 시의원은 용인미디어센터와 공유 스튜디오의 정식 개관에 앞서 전자영 경기도의회 의원, 시 문화정책팀 관계자 등과 함께 시범 운영 현장을 방문해 운영 관련 보완사항을 꼼꼼히 살폈다.
임 의원은 "용인시미디어센터는 진용복 전 경기도의원과 전자영 경기도의원 등 2021년 당시 지역구 시도의원들 노력으로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10억 원 도비를 확보하고 지역 미디어 활동과들과 간담회 등을 통해 추진된 사업"이라고 설명하면서 "기흥구 지곡동에 문을 연 공유 스튜디오는 김민기 국회의원이 확보한 국비 5억 원을 투입해 지역주민들이 활용할 창작 공유 스튜디오를 조성했다"고 말했다.
임 의원 역시 지난해 11월 용인시민의 미디어 매체 활용 능력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의 참여 확대를 위해 「용인시 미디어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용인미디어센터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임 의원은 "그동안 용인에 마땅한 영상 제작 공간이 없어 용인시민들이 인근 지자체에 더부살이하거나 영상 장비나 공간 이용 부담이 컸다"며 "미디어센터를 간절히 원했던 지역 미디어 활동가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그들의 눈높이에서 센터를 운영해야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들이 원하는 영상 장비, 콘텐츠를 마련해 나가야 한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8월 초 본격적으로 운영하는 용인미디어센터는 조명이 갖춰진 스튜디오뿐만 아니라 1인미디어 제작실, 미디어교육실, 오디오 스튜디오 등 시민들의 자유로운 창작공간으로 꾸며졌다.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미디어 제작을 할 수 있는 스튜디오와 전시·교육 공간을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영상·사진 촬영 장비 또한 대여할 수 있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