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장이 9일 상록구 감골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 안산시 노인일자리 참여자 문화활동' 행사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노인일자리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장이 9일 상록구 감골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 안산시 노인일자리 참여자 문화활동' 행사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노인일자리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안산시의회] |
의회에 따르면 안산동산노인복지관이 주관하고 안산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송바우나 의장 외에도 복지관 측 인사들과 안산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900여명,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식전공연과 시상식, 축사, 레크레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의회를 대표해 축사에 나선 송바우나 의장은 "우리 사회는 노인 인구가 점차 증가하면서 '100세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이제는 익숙해진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과제는 오래 살되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사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노인들께서 심신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려면 무엇보다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발휘할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런 점에서 노인들의 사회참여를 촉진하는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노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활기찬 노후를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바우나 의장은 "국가와 사회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해오신 선배 여러분들이 노년기에도 사회 일원으로서 당당하고 보람찬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안산시의회가 치열하게 고민하고 관련 정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하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송바우나 의장은 이날 축사에 앞서 노인일자리 사업 우수 참여자 2명에게 의장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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