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세계 최대 특송업체인 UPS가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온라인 쇼핑이 급증한 덕분에 3분기 기대 이상의 순익을 거뒀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UPS는 3분기(9월 30일 종료) 순익이 20억달러(주당 2달러24센트)로 전년 동기의 17억5000만달러(주당 2달러1센트)에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UPS 화물 수송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
특별 항목을 제외한 순익은 주당 2달러28센트로 시장조사업체 레피니티브의 전문가 전망치인 1달러90센트를 웃돌았다.
매출 또한 212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183억2000만달러에서 늘었다.
캐롤 토메 UPS 최고경영자(CEO)는 "아시아로부터 여타 지역으로의 배송 수요가 강력하게 지속되고 있고 중소기업들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UPS는 연말 쇼핑시즌을 대비해 10만명 이상의 인력을 증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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