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1일 지분가치 머스크 132조 vs 저커버그 131조
순자산, 머스크 90조원대...1위 베이조스는 237조원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공동 창업자를 제치고 세계 부호 3위 반열에 올랐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매일 뉴욕증시 마감 이후 업데이트 되는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Bloomberg Billionaires Index)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테슬라가 주식 액면분할한 이래 거침없는 랠리를 이어간 결과다. 이날 오전 11시 25분 기준, 머스크의 보유 지분가치는 1113억달러(132조원)로 저커버그의 1105억달러(131조원)를 넘어섰다.
올해 머스크의 순자산 가치는 761억달러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475% 이상 치솟았다.
그러나 머스크가 세계 최고 부자가 되기에는 갈 길이 멀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의 순자산 가치는 무려 2000억달러에 이른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2020.07.31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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