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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치우의 외계인 수첩]대리운전회사 '마중물' 장경훈 대표

기사입력 : 2020년03월24일 16:56

최종수정 : 2020년03월24일 17:10

[편집자] '삶'이라는 글자를 해체하면 ㅅㆍㅏ ㆍㄹ ㅏㆍㅁ 이 된다. 사람이 문명을 연다. 사람이 문화를 빚고 오롯이 역사가 된다. 그래서 미래를 위해 사람을 관찰하고, 사람을 알처럼 품는 것이다. 

국가대표급 크리에이터로 통하는 오치우 빅브라더스 대표가 글로벌뉴스통신사 뉴스핌을 통해 '외계인채집'이라는 생경한 이름으로 주 1회 인터뷰를 연재한다. 문화계를 비롯한 각계각층과의 세밀하고 주관적인 만남 속에서 지구 곳곳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매력 넘치고 독특한 인간 모습들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오치우 빅브라더스 대표

오 대표는 소설 목민심서 250만부 판매전략 [사람을 좋아하는 책] 캠페인, 실패상황 정복전략 [프로는 실패로 배운다], 최초의 중소기업 채용전략 기획, 청바지 점핑 프로모션전략, 중저가 다이아몬드 특화판매전략 등 처음이라는 수식어를 달며 기발한 아이디어와 기획으로 광고·카피라이터 업계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그가 내민 명함에는 '주식회사 마중물 대리'  이외에는 다른 직함이 없다. ''직접 네이밍을 하셨나요?''라고 물었더니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당연히 의미가 있겠지요. 헌데 네이밍만 보면 캐피탈 회사인줄 알겠어요.''

''이름만 보면 그렇지요. 단순히 밑천 좀 대주는 그런 마중물 말고 인생을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진짜 마중물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회사를 만들었습니다.''

장경훈 마중물대리 대표의 말이다. 그는 대단한 캐피탈이나 펀드를 운영하는 사람이 아니다. 연간 12억원 정도 매출을 올리는 대리운전 회사의 대표다.

''세상에 대리운전을 취미삼아 하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세상의 세파에 부딪혀 자빠져 보았거나 자빠질 정도로 심하게 기울어져 본 사람들이 거쳐가는 곳이지요. 대리운전을 하는 사람들은 세 종류입니다. 이미 자빠져서 정말 마중물 없이는 세상 물 한방울도 퍼올릴 수 없이 지친 사람이거나 이미 원천수가 바닥이 나 버렸거나 펌프질을 할 만한 힘이 없거나 , 그중에 '마중물이 필요한 사람들은 함께 일으켜 세워보자!' 그런 생각으로 만든 회사입니다.''

마중물대리 장경훈 대표. [마중물대리 제공]

허황한 눈을 들어 그 똥그란 눈동자를 한참 들여다봤다. 대리운전 수수료 몇 푼 받아서 그야말로 '어느 세월에 ~' 마중물 역할을 한단말인가?

''십년 밖에 못했으니 아직 맨 주먹에 바위치기지요. 지금껏 해 온 일이 흔적처럼 희미한데 그래도 농사 짓듯이 계속 할겁니다." 하잖은 일도 십년을 반복하면 역사가 될 수 있다. 

''십년 동안 얼마나?'' 역시 나는 자본주의자다. 단숨에 액수를 물으니 나름 수 억원이다. 하루살이처럼 일하는 사람들한테 수수료를 받아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었단다. 그를 미심쩍게 바라봤다.

''십년동안 고객님이 지불한 대리운전비 중 80%는 기사들의 몫이고 20% 수수료 중 사무실운영비를 제외한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고객 이름으로 공식 전달해왔습니다. 돈벌이에 투자않고 왜 그러냐고요? 그러게요. 하루살이처럼 돈벌이하는 우리 기사님들이 꽤 멀리 보시더라고요. 십년, 이십년 후에 이 나라 잘 살게 할 아이들한테 마중물 부어 주어야 한다네요. 저도 깜짝 놀맀습니다.''

''오늘 하루를 견디기 위해 돈을 벌지만 내 생계 보다는 내 아이들 미래가 우선입니다. 오늘 굶더라도 아이들 미래를 책임질 수 있다면 무슨 짓인들 못 하겠습니까? 더 나아가 어려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와 함께 일하는 대리기사들의 말이다.  

마중물대리 장경훈 대표. [마중물대리 제공]

개척교회 간증이 아니다. 십년동안 투명하게 장학기금을 기부해왔던 기록이 모여 이제  마중물대리는 '마중물 교단' 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장 대표의 개량한복 패션도 교주 이미지를 떠오르게 하는데 한몫한다. 

''특별한 의미는 아니고 개량한복이 츄리닝보다 편하고 나름 폼도 납니다. 무엇보다 아내가 맘에 들어하구요.'' 독립군처럼 비장하게 세상을 지켜보는 그에게서 교주보다 혁명가 눈빛을 본다. 

''용맹하고 위대한 사람만이 혁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온순하고 겁많고 소심한 사람도 혁명가처럼 살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안중근 의사가 총쏘던 그 날도 소심한 독립군들은 아마도 시장판에서 일수돈 걷듯이 독립군 군자금을 모았을 겁니다. 나는 일수돈 수금하듯이 독립운동을 했을 겁니다."

청소년 시절, 아버지 사업이 부도가 났다. 금수저 습관을 지닌 그는 남들보다 많은 수련을 해야했다. 스물여덟 살 결혼은 시련에 가까웠다. 그 와중에 학교 다니면서도 운동권 활동도 했다. 노무사시험 준비도 하고 택시기사를 거쳐 대리기사까지 섭렵했다.

''세상의 빛과 그림자를 보면서 늘 생각했습니다. 한사람씩 손 붙잡고 양지로 나올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그 결론이 '마중물' 이었지요. 그걸 실행하려니까 기적처럼 사람들이 나타나더라구요. 지금 '마중물' 대리 공동 대표인 아내가 적극적으로 도와줬고, 성경표현 그대로 '도적처럼' 파트너도 나타나기도 했다.  

십년전, 대리운전을 하던 중에 고객 한 사람에게 말을 건냈다. 세상에서 '마중물'로 살아보려는데 동지 규합이 쉽지않다고. 헌데 이말을 들은 고객이 차를 세우라고 하더니 마중물 사업계획을 논하다가 거짓말처럼 마중물을 즉각 부어 주었다.

''정말 '아멘!'이 튀어 나올뻔 했어요. 광야에서 메시아를 만난 것처럼 울컥 했습니다. 생면부지 타인을 동지로 만나는그 기쁨은 어디에 비유할 수 없었습니다.''

마중물대리 장경훈 대표. [마중물대리 제공]

남들이 뻔한 일이라고 말하는 대리운전, 그 알량한 수익으로 음지에 '마중물'을 붓겠다고 나대는 귀밑머리 희끗한 이 사내의 말을 동료들도 믿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십년동안 약속을  철저희 공개적으로 지켰다.

'마중물대리' 장학생은 이제 23명이 됐다. 후원금 전달액수는 2억3000만원 정도, '마중물' 법인고객도 154개사로 늘어났다.

십년을 한결같이 투명하게 경영하고 '마중물'을 쉼 없이 부어온 덕이다. ''십년전에 장학금을 받았던 그 아이들이 세상에 나가 각 분야 '마중물' 붓는 사람들이 된다고 생각하면 너무 신나지 않습니까?'' 

'대리'라는 직급은 기업 인사과에서서 부르는 직함이지만 마중물 '대리'는 많이 다르다. 

''운전만 대신해 주는 대리기사도 있고, 고객을 보호하는 대리도 있죠. 잠깐 만남으로 세상가치를 공유하고 행복을 전도하는 대리도 있습니다. 우리 마중물 대리기사를 만나면 세상이 상쾌해 질겁니다. 세상에 마중물 붓는 사람으로 자존감과 고객에 대한 존경심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먹기따라 스스로 위대해질 수 있는 대리들의 세계에서 '마중물 대리'는 어떤 위치일까?

''마중물대리를 떠나는 꿈을 꾸지요. 여기 발딛고 있는 사람의 한 쪽 발은 이미 세상 한가운데를 딛고 있고, 어느 좋은날, 여길 떠나 스스로 '마중물'이 되는 그늘진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위대한 대리가 되길 바랍니다.''

마중물대리 장경훈 대표. [마중물대리 제공]
마중물대리 장경훈 대표. [마중물대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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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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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힘들어도 환자 위했는데, 공공의 적 됐다" 전공의 '울먹' [서울=뉴스핌] 방보경 노연경 기자 = 의과대학 학생, 전공의 등은 정부가 독단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공의 대표는 '정부가 우리를 악마화하는 과정에서 (환자와의) 신뢰를 깨고 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서울의대 비대위)가 30일 개최 의료개혁 관련 긴급 심포지엄에서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 대표는 "국민 위한 의료개혁이 올바른 방향 무엇인가를 고민했는데, 공공의 적이 돼버렸다"며 울먹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 긴급 심포지엄에 의료진들이 참석해 있다. 2024.04.30 pangbin@newspim.com 이날 열린 심포지엄은 의대 정원 확정을 앞두고 이뤄졌다. 교수들은 의료대란의 배경 및 정부에 제시할 정책 대안을 짚었다. 김민호 서울대 의과대학 학생회장과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대표 역시 자리에 참석해 입장을 표명했다.  특히 박 대표는 혈액종양내과에서 일해오면서 느꼈던 개인적인 소회를 털어놨다. 박 대표는 "수련받으면서 몸이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몸이 힘들수록 내 환자의 몸은 건강해질 거라고 믿었다"고 했다.  그는 "내과 1년차 때 맡았던 환자에게 매일 울면서 어떤 말을 해드려야 하는지 머릿속으로 생각했다. 신을 믿지 않지만 인생에서 처음으로 기도를 했다"며 "(그분을 볼 때마다) 복도로 다시 나와서 심호흡하고 커튼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걸 반복했다"며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했다.  박 대표는 "2년 후 그분이 완치된 것을 보고 힘든 상황에 환자들 곁에 있고 싶어서 혈액종양내과를 지원했다"며 "회복한 환자들의 감사인사와 편지를 마음속에 품는데 정부는 전공의를 악마화해서 국민 간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자부심과 긍지 갖고 환자 곁에서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달라"며 "기피과가 있다면 시스템 개선해서 모든 전공의들이 소신껏 지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박 대표의 발표가 끝나자 30초 이상의 큰 박수소리가 이어졌다. 박 대표는 자리로 돌아간 뒤에도 휴지를 손에 쥐고 연신 눈물을 닦았다. 동료 전공의로 보이는 몇몇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방재승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는 "교수이자 선배의사로서 부끄럽기도 하고 마음이 심란하다. 전공의 대표가 저렇게 슬픈 모습 보이는 것은 진심이 아니면 나올 수 없다"며 "정부는 전공의 복귀를 이야기하기 전에 진실된 마음으로 의대생과 전공의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 긴급 심포지엄에 의료진들이 참석해 있다. 2024.04.30 pangbin@newspim.com 박 대표는 발표에서 정부가 전문직, 수련생, 노동자 등의 정체성이 혼재된 전공의의 입장을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의료계는 오래전부터 의료체계 문제점 분석해 정부에게 해결책을 제시해 왔다. 하지만 정부는 보건의료정책 심의위원회에서도 알 수 있듯, 의료계 현장 목소리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다.  특히 "타국과 비교했을 때 전문가 의견 태도가 반영되지 않았고, 의료개혁특별위원회까지 지속됐다"며 "정부는 의료체계 전반적 문제점을 잘못 진단하고 엉뚱한 해결책을 내놓고 있다"며 초기 진단과정부터 되짚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호 의과대학 학생 대표 역시 정부가 의료계와 교육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대표는 "정부는 필수의료만이 국민의 건강을 위해 필요하며, 비필수의료는 시스템을 왜곡하는 주범인 양 몰아가고 있다"며 "저수가 박리다매 의료 시스템이 고성장 시대가 끝나자 통째로 무너져내리고 있는데, 이를 정부가 좁고 자의적인 범위로만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증원으로 교육 질 저하, 의료 질 저하 발생하면 책임 결과 또한 의료인이 같이 안게 된다"며 "학생들은 (정부 정책이) 의료와 의학을 위하는 진심 어린 정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시스템적 접근 필요 ▲현장의 목소리 청취 ▲필수의료패키지 반대 등의 안건을 내놓으며 대정부 요구안을 제시했다.  hello@newspim.com 2024-04-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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