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소방서는 오는 5월까지 봄철 화재예방 대책기간에 부주의에 의한 화재발생을 줄이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강릉소방서 전경[사진=강릉소방서] |
강릉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강릉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를 분석한 결과 봄철에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에는 날씨가 건조하고 강풍이 자주 불어 불티가 주택 및 산으로 날아가 재산 및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화재위험 요소를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릉소방서는 시민들에게 부주의에 의한 화재의 위험성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쓰레기나 논·밭두렁 태우기 등이 임야 화재로 번지지 않도록 예방 및 홍보활동에 소방력을 집중키로 했다.
진형민 서장은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에는 농작물 및 쓰레기 소각을 자제해 산불로 번지는 일이 없도록 시민 모두가 노력 해달라"고 당부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