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인스타그램을 이용해 외국인에게 마스크를 판다고 속여 7000만원을 가로 챈 간 큰 10대들이 붙잡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20.01.30 |
부산지검은 A(18)군을 사기혐의로 구속기속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B(18)군을 사기 방조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 군은 지난 2월 11일 SNS에 자신을 KF94 마스크를 판매하는 중국 수출전문업자라고 소개하며 허위 광고를 올렸다.
이를 보고 연락한 홍콩 국적인 C씨가 마스크 5만장을 구입하기 위해 송금한 47만 홍콩 달러(7240만원)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B 군은 A 군에게 자신에 계좌를 빌려주고 돈을 송금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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