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글로벌 완구기업 오로라월드는 펭수 캐릭터 상품 출시를 위해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로라월드 관계자는 "본 계약으로 당사에서 펭수 캐릭터를 적용한 작동완구, 작동봉제 상품을 개발, 생산, 유통을 진행하는 것으로 합의했다"며 "5월부터 펭수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로라월드 로고 [사진=오로라월드 제공] |
EBS의 연습생 펭수는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펭TV를 비롯해, 각종 플랫폼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크리에이터로 자리 잡았다. '남극에서 온 열살 펭귄' 'EBS 연습생' 등의 독특한 컨셉과 거침없는 성격으로 1020대를 넘어 전 연령대에게 크게 사랑받고 있다.
오로라월드의 한 관계자는 "이번 EBS와의 계약으로 오로라월드가 신비아파트, 핑크퐁, BT21 등 다양한 국내 캐릭터 완구 상품 개발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살려 작동 캐릭터 장난감과 피규어 상품을 개발해 2020년 중반부터 판매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대한민국 전 세대에서 가장 인기 있는 크리에이터 펭수를 우수한 품질의 완구로 상품화해, 10대를 비롯해 2030 밀레니얼 세대까지 시장을 확장해 캐릭터 완구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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