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오로라월드는 올해 초, 세계적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하여 전 세계 190여개국에 20개의 언어로 동시 방영되고 있는 ‘출동! 유후 구조대(원제: YooHoo to the Rescue)’ 3D애니메이션의 ‘시즌 2’ 를 지난 11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총 13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이번 시즌2는 동물들의 생태계와 모험을 다룸으로써 지난 시즌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았던 애니메이션의 교육적인 면을 더욱더 강화했다.
2019년 3월 출시된 ‘출동! 유후 구조대’의 시즌 1은 같은 해 출시된 다른 애니메이션과 비교하여 내용의 유익함에 있어 북미 및 유럽 지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세계적인 비영리 영˙유아 교육단체인 커먼 센스 미디어(Common Sense Media)는 시즌 1에 전반적으로 별 4개를 주었고, 특히 교육 측면에서는 A+의 지표로 평가하며 사회성과 감성 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했다.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영국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규모의 라이선싱 박람회인 브랜드 라이선싱 엑스포(Brand Licensing Europe)에 참가한 오로라월드는 ‘출동! 유후 구조대’를 선보이며 현지 라이선싱 업체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어린이 출판, 음료, 침구 등 각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유럽의 선도 기업들이 오로라월드의 부스를 방문하여 상품화를 논의했으며, 이에 따른 본격적인 제품 전개는 2020년 하반기 론칭으로 기대된다.
오로라월드 관계자는 “당사의 대표브랜드 ‘유후와 친구들’의 3D 애니메이션은 넷플릭스 회원들의 높은 수준을 맞추어 제작된 고퀄리티의 콘텐츠로, 한 단계 더 성장해가고 있다.”며 “향후 5년간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캐릭터 인지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8천만 개의 완구 판매 신화를 기록한 ‘유후와 친구들’은 올해 초 3D 애니메이션 넷플릭스 공개와 함께 신규 3D 캐릭터 완구 59종이 출시되었을 뿐만 아니라, ‘유후’ IP기반 캐릭터의 다양한 라이선싱 사업도 탄력을 받아 향후 지속적인 매출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오로라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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