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영상] '신종 코로나' 국내 12명 확진...손씻기·기침예절 중요

기사입력 : 2020년02월01일 15:20

최종수정 : 2020년02월01일 15:20

[서울=뉴스핌] 홍형곤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확진환자의 상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며 4번 환자도 안정적인 상태에서 폐렴 치료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브리핑 전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발생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020년 2월 1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총 371명이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신고돼서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12명이 확진되었으며 289명은 검사 음성으로 격리 해지되고 70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확진환자들의 건강상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며 네 번째 환자도 안정적인 상태에서 폐렴 치료를 지속하고 있으십니다.

접촉자인 465명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며, 어제 이중 3명이 확진환자로 확인된 바가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확진환자의 역학조사의 경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섯 번째 확진환자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29명이 확인되었고 이중 지인 1명이 확진되어 서울의료원에 입원 중이며, 나머지 접촉자는 자가격리 등 조치 중입니다.

환자는 증상 발현 후 버스 등을 이용하여 음식점, 슈퍼마켓, 웨딩숍 등을 방문하였고 장시간 체류한 버스와 음식점, 슈퍼마켓 등에 대한 환경소독은 완료하였습니다.

상세한 동선은 붙임을 참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여섯 번째 확진자는 3번 환자의 접촉자의 확진환자입니다. 이 여섯 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25명이 확인이 되었습니다. 이중 가족 2명이 확진되어 각각 분당서울대병원 및 서울의료원에 입원 중이며 나머지 접촉자는 자가격리 등 조치 중에 있습니다.

환자는 증상발현 후에 교회를 방문한 바가 있으나 1월 27일 세 번째 확진환자 접촉자로 통보를 받은 이후에는 자가격리를 하고 계셨던 상태입니다.

환자가 머무른 집과 교회 등에 대해서는 환경소독을 완료하였습니다.

일곱 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21명이 확인되었고, 접촉자는 자가격리 등 조치 중에 있습니다.

환자는 증상발현 이후에 주로 자택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되며 추가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접촉자는 동거가족 2명이었고 환자일 발병일 이전에 접촉한 일상접촉자가 11명이 반영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아홉 번째 확진자는 1월 21일 중국 우한 체류 중에 근육통의 증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증상 발현 이후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 사례는 어저께 저희한테 인지가 돼서 현재 전북도하고 같이 동선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정리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아홉 번째 확진자는 다섯 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1월 30일 접촉자로 통보받았으며, 증상 발현이후에는 자택에 머물렀다고 하였습니다.

열 번째 확진자와 11 번째 확진자는 같은 가족으로 1월 31일 확진되었습니다.

열 번째 확진자는 1월 29일 두통증상이 발생하였으며 11번째 환자는 1월 30일 몸살기운이 발생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열 번째, 11번째 환자는 열 번째 환자의 증상이 발현된 이후에 함께 지인의 집과 미용실을 방문하였고 이에 대한 환경소독은 완료하였습니다.

지역사회 전파차단을 위해서는 환자의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합니다.

최근 14일 이내에 중국을 여행하시고 귀국하신 경우에는 가급적 외부활동을 자제해 주시고 손 씻기와 기침예절을 준수하였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으시거나 1339 또는 지역보건소에 안내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의료기관에서는 DUR, ITS 등을 통해서 내원환자의 중국 여행력을 철저히 확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일반 국민들께서도 호흡기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준수 등 일상생활에서의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의료기관이 실시하고 있는 면회객 제한 등 감염병 관리조치에도 적극 협조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출처-유튜브 채널 'KTV')

honghg092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사진
의대 증원 항고심 결정 초읽기…정부 의료개혁 분수령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법원이 16일 정부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증원 집행정지에 대한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 16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구회근 부장판사, 배상원·최다은 고법판사)는 전공의와 교수가 정부의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정책을 멈춰달라며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 결론을 16일 또는 17일 내릴 전망이다. 정부와 의료계는 법원의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의대 정원 증원 집행정지 신청 인용 여부에 따라 2025학년 2000명 의대 증원 정책 추진 여부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4.05.13 yooksa@newspim.com 이번 항고심의 쟁점은 '원고 적격성'이다. 1심은 의대 증원 처분의 직접적 상대방은 의대를 보유한 각 '대학의 장'이며 항고심을 제기한 의대생은 정부 정책에 다툴 자격이 없다며 각하 판결을 내렸다. 각하는 소송이 요건을 갖추지 못하거나 청구 내용이 판단 대상이 아닐 경우 본안을 심리하지 않고 재판을 끝내는 결정이다. 반면 2심은 '원고 적격성'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1심과 판단을 달리했다. 법원은 정부에 5월 중순까지 대학별 모집인원을 최종 승인하지 말라며 정부가 결정한 2025학년도 증원 규모에 대한 근거 자료를 요구했다. 정부는 지난 10일 법원의 요청에 따라 의대 증원 결정에 대한 근거 자료 47개와 2개 참고 자료를 냈다. 의대 증원을 논의한 보건의료정책심의위(보정심) 회의록, 의사인력전문위원회 회의록을 제출했다. 반면 의료현안협의체와 의대정원배정위원회는 보정심과 의사인력전문위원회와 달리 '법정 협의체'가 아니라 회의록 기록 의무가 없다. 정부는 회의 결과를 정리한 문서와 관련 보도자료를 함께 제출했다. 법원은 정부의 자료를 근거로 2025학년도 2000명 증원 규모에 대한 객관성과 절차적 정당성 여부 등을 검토한다. 정부의 바람대로 법원이 각하 혹은 기각(원고의 소에 의한 청구나 상소인의 상소에 의한 불복신청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배척하는 판결) 결정을 내리면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은 객관성을 인정받아 예정대로 추진된다. 의대 정원 증원 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된다면 2025학년도 2000명 증원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법원 재항고, 본안소송 등 추가 절차가 남아 있지만, 재항고 소요 기간을 감안하면 대학별 입시요강이 확정 공시되는 이달 말까지 결론이 나오긴 힘들기 때문이다. 입시 일정 또한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법원의 결론에 따른 의료계의 복귀 여부도 주목된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지난 15일 법원이 의대 정원 증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할 경우 진료 정상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민수 복지부 차관은 "(인용 결정)이 않기를 희망하고 그렇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용 결정이 나면 즉시 항고해 대법원판결을 신속히 구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4-05-16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