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펀드

속보

더보기

[단독] 美리츠 투자한 '라임 M360'도 환매연기 통보...환매중단 추가 확산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판매사 신금투 "라임 측서 환매중단 공지 받았다...규모는 크지 않아"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연기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환매중단 사태가 기존 사모채권·메자닌·무역금융 펀드 외에도 라임운용 펀드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달에도 판매처로부터 추가 환매중단 연락을 받은 투자자들이 불안해하며 소송 가능성, 참여 여부 등을 담당 법무법인에 문의하고 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라임자산운용이 출시한 미국 상업용 부동산 담보대출채권에 투자하는 펀드인 '라임 M360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상품도 현재 환매 연기상태다. 판매처는 지난해 말 환매연기 공문을 받았다. 환매가 연기된 펀드의 규모는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미국 부동산 대출채권 펀드(리츠)에 재간접 방식으로 투자하는 라임 부동산 사모펀드에 투자했다는 한 투자자는 지난 16일 "주식 거래를 하는 신한금융투자 지점에서 좋은 상품이 있다고 추천해, 쓰라는대로 자필로 쓰고 나왔다. 그게 라임 부동산 사모펀드였다"면서 "소송 가능여부를 최근 문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종준 라임자산운용 대표가 지난해 10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에서 환매연기펀드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장봄이 기자]

그가 가입한 '라임 M360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은 2016년 말쯤 라임운용이 출시한 미국 리츠에 투자하는 재간접 헤지펀드다. 미국 리츠인 M360 CRE Income Fund LP 등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당시 신한금융투자 등 증권사를 통해 출시했다. 기존의 부동산 헤지펀드와는 달리 개방형으로 설정됐다.

이 투자자는 지난해 11월 말 일부 환매연기 통보를 받은 이후, 12월 18일 전액 환매신청을 해놓은 상황이다. 최초 매수일은 지난 2017년 1월 말쯤이다. 가입 상품은 해외부동산 담보대출을 운용하는 펀드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DLS), 최소금액 1억원 이상 등 투자 가능한 사모펀드다. 

라임M360사모펀드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레버리지를 활용해 연 10~14%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부동산 론펀드임에도 자유롭게 환매가 가능하다. 미국 부동산섹터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M360과 라임자산운용의 계약을 통한 상품이다.

그는 "지난해 가입 펀드의 일부(40%) 환매가 중단됐는데 나머지 자금도 위험하니 일단 환매 신청을 하라고 지점에서 연락을 받았다"면서 "분리 환매가 안되는 상품이라 일단 100% 환매를 신청해놨다. 체결일은 4월인데 매일 라임관련 소식만 찾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2017년에 판매한 상품이며 현재 라임자산운용 측으로부터 환매중단 공지를 받은 상품이 맞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다만 해외 부동산 대출채권펀드인데 상품 자체가 당시 많이 팔리지 않아서 현재 규모는 크지 않은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라임자산운용 측은 해당 상품의 환매연기 문제와 관련해 전화·문자 등 연락을 시도했으나 받지 않았다.

부동산 관련 헤지펀드는 기존에 문제가 된 메자닌이나 무역금융펀드 등을 모펀드로 두고 있는 자펀드와는 또 다른 상품이다. 이 때문에 환매중단 사태가 라임운용의 펀드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우려가 쏟아진다. 갈수록 상황이 악화되는 양상이다.

공식 환매연기 목록에 포함되지 않아 정상적인 환매나 보상을 받지 못할까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현재 무역금융펀드 중심으로 소송 준비가 진행되고 있어, 그 외 펀드 투자자들은 소송에 참여하고 싶어도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지난 15일 라임자산운용이 밝힌 환매 연기 펀드수(자펀드 기준)는 총 173개, 설정 금액은 1조6679억원이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금액에서 3000억원 정도가 추가로 연기됐다.

최근 추가 환매연기된 라임 크레딧인슈어런스 무역금융펀드는 주로 해외에 있는 진성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라임 측은 "이 펀드에 투자한 플루토 FI D-1호, 플루토 TF, P-note 등에 유동성 문제가 생겨 오는 3월말 최초 만기가 돌아오는 펀드에서 일부 환매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펀드 환매연기 규모가 커지면서 소송전도 불거지고 있다. 현재 법무법인 한누리가 투자자 3명을 대리해 라임자산운용과 일부 판매사를 형사 고소했다. 한누리는 추가 민사소송을 준비하고 있으며, 법무법인 광화는 오는 25일까지 최소 25명 고소인을 모집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개인 투자자 1명이 라임운용에 5000만원 약정금 청구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최근 환매연기가 결정된 크레딧인슈어런스 펀드 투자자들도 자체 온라인 블로그를 개설해 집단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