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도내 교사 41명이 회복적 생활교육 전문가로 탄생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최근 보성군청소년수련원에서 회복적 생활교육 리더양성과정 직무연수 수료식을 갖고 연수일정을 마친 41명에게 영예의 수료증을 전달했다.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회복적 생활교육 리더 양성과정 직무연수 수료식 모습 [사진=전남교육청] 2019.12.16 wh7112@newspim.com |
전남 학교의 회복적 생활교육을 이끄는 전문가를 양성할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직무연수는 지난 2월 시작해 160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회복적 생활교육'은 처벌위주의 생활지도 방식에서 벗어나 따뜻한 생활교육과 관계회복을 통해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정착시킨다는 취지로 도입된 '민선3기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핵심 정책 중 하나이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41명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돼 주말연수 월 2회, 숙박연수 3회 등의 연수일정을 소화했으며, 이론 습득과 현장 실천 우수사례를 공유하면서 회복적 생활교육 역량을 강화했다.
김성애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양성된 전문가들이 학교구성원 간 관계회복으로 안전하고 신뢰받는 학교 실현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학교폭력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관계회복을 통한 생활교육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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