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오는 22일 시청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게 특화상품 시식회'를 갖는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시식회는 소비자의 니즈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지역 수산물가공업계(동해시수산물가공협의회)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게살 만두, 강정, 핫바, 고로케 등 맛깔나는 먹거리 8종을 선보인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대게 특화상품으로 선 보일 대게만두.[사진=동해시청]2019.11.21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시는 동해항을 통한 대게 수입으로 전국 유통 물동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면서 명실상부 환동해권 경제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해왔다.
또 단순 유통기능에서 한 단계 도약해 수입산 자원을 지역 소득과 연계하기 위해 러시아대게마을 운영과 특화상품 개발 등 먹거리 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여왔으며 이번 대게 특화상품 개발로 지자체와 지역업체 간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창현 해양수산과장은 "향후 추가 시식회를 거쳐 최종 상품화할 계획이다. 대게를 활용한 특색있는 상품 개발로 동해시가 대게산업의 중심지, 먹거리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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