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계 기준 영업익 1842억원 74.6%↑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동국제강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567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1조43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7.7%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601억원으로 적자 지속 중이다.
올해 누계 기준 영업이익은 74.6% 늘어난 1842억원을 달성했다.
동국제강은 건설, 기계, 가전 등 전방산업의 시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고부가 제품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리면서 수익성을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악화된 철강 시황속에서도 2015년 2분기 이후 18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4분기 수익성 중심의 영업활동을 확대하고, 시장 다각화를 통한 신규 수요 창출과 기술력 강화로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동국제강 본사가 입주해 있는 서울 페럼타워 전경 [사진=동국제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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