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함께서울 정책박람회: 언제 어디서나, 민주주의 서울’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9월16일 15:48

최종수정 : 2019년09월16일 15:48

20~21일 서울광장, 최다 공감 시민제안 정책 5개 공론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언제 어디서나, 민주주의 서울’을 주제로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광장에서 ‘2019 함께서울 정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다양한 시민 참여로 이뤄지는 대규모 정책토론축제인 이번 박람회는 스웨덴 이색 정치토론축제인 ‘알메달렌 정치박람회’를 서울에 맞게 도입해 올해 8회째를 맞았다.

[사진=서울시]

그동안 현장에서 수기 방식으로 제안‧접수가 이뤄졌다면 이번 박람회에선 온라인 ‘민주주의 서울’에 접수된 의견 중 공감 혹은 의견이 많았던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5개 공론장을 운영한다. 각 공론장은 100명 정도씩 참여할 수 있는 규모로 마련한다.

5개 공론장별 토론 주제는 △나도 서울시 정책제안가 △미세먼지 시즌제 시민 대토론회 △2019 시정 협치 공론 공유의 장 △마을과 민주주의 공론 △서울시민숙의예산 톡!톡!톡! 등이다.

'나도 서울시 정책제안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 하는 공론장이다. 박람회 현장에서 어린이‧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놀권리’를 주제로 토론하고 이를 통해 발전시킨 제안을 시민제안 플랫폼인 ‘민주주의 서울’에 올릴 예정이다.

미세먼지 시즌제 시민 대토론회는 민주주의 서울에서 시민제안 참여도가 높은 환경 분야 공론장으로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논의한다. 금년 12월 추진 예정인 미세먼지 시즌제 도입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서울시 추진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시정 협치 공론 공유의 장은 ‘노래하듯 춤추듯 공론하는 민주주의 서울’을 주제로 6개 시민 단체가 참여해 총 6개 정책을 발제‧제안한다.

마을과 민주주의 공론은 마을공동체분야 전문가와 서울시 마을공동체 정책, 서울형 주민자치회 주민활동 지원, 마을의 사회문제 해결 등에 대해서 함께 논의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거쳐 새로운 정책 제안을 이끌어 낸다.

서울시민숙의예산 톡!톡!톡!(talk!talk!talk!)은 서울시가 올해 최초로 도입한 ‘시민숙의예산제’ 소개와 숙의과정에 시민참여를 확대해 정책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주제로 열띤 공론을 펼친다. 서울시민숙의예산제 시범운영 결과도 공유한다.

이밖에도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하고 토론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서울광장 곳곳에서 양일 간 열린다.

20일 잔디광장 안에 캠핑장 분위기를 연출해 삼삼오오 자유롭게 토론하는 ‘서울 속 정책캠핑’이 열린다. 21일에는 인기 유튜버 3명이 서울시 정책을 소개하고 유튜브로 생중계하는 ‘유튜버 열전’이 펼쳐진다. 공론장이 운영되지 않는 시간을 활용해 내가 생각하는 민주주의를 그려보는 ‘내가 그리는 민주주의’는 이틀 내내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공론장을 통해 나온 의견과 내용을 바탕으로 올 12월 ‘포스트 정책박람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조미숙 서울시 서울민주주의담당관은 “이번 정책박람회는 온라인에 올라온 다양한 정책을 오프라인 공론장에서 숙성시키는 자리다. 온‧오프라인 시민 참여를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상의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장으로서 민주주의 서울 플랫폼을 활성화하고 온·오프라인에서 시민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