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tvN '유령을 잡아라' 제작진은 18일 문근영, 김선호, 조재윤, 박호산 등이 함께 한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tvN] |
이번 작품은 하루 800만 시민들의 이동수단 지하철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가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벌이는 상극콤비 밀착 수사기다.
첫 대본 리딩에는 '유령을 잡아라' 선장인 신윤섭 감독과 소원·이영주 작가를 비롯해 문근영(유령 역), 김선호(고지석 역), 정유진(하마리 역), 기도훈(김우혁 역), 송옥숙(김형자 역), 조재윤(이만진 역), 남기애(한애심 역), 안승윤(강수호 역), 송상은(박미현 역)과 박호산, 한지상 등 주요 배우진이 총출동했다.
대본리딩에 앞서 신 감독은 "'유령을 잡아라'를 선택해준 배우·스태프 모두가 행복한 작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문근영은 "평소 좋아하는 선∙후배 배우들과 함께 하게 돼 벌써부터 설렌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고, 김선호 역시 "성실하게, 진지하게 임해서 (범인들에게) 잡혀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극 중 지하철 경찰대 상극 콤비로 등장하는 문근영·김선호는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것이 무색할 만큼 완벽한 대사 합과 케미를 선보였다.
특히 문근영은 행동우선 지하철 경찰대 신입의 의욕 넘치는 모습을 열정 가득한 눈빛과 표정, 흡인력 있는 대사 전달로 완성시키며 명실상부 연기퀸의 복귀를 알렸다.
'유령을 잡아라' 제작진은 "문근영-김선호-정유진-기도훈은 물론 남기애-조재윤-송옥숙 등 세대를 막론한 연기 고수들이 총출동해 고퀄리티 열연이 빛난 대본리딩이 펼쳐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수사물과 결이 다른 에너지로 매회 다양한 지하철 에피소드와 사건, 그 이면에 얽힌 미스터리를 추적해나가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첫 방송까지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유령을 잡아라'는 '60일 지정생존자' 후속으로 오는 8월 26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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