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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中경기부양책·미중 무역협상 진전에 일제히 상승

기사입력 : 2019년03월15일 17:06

최종수정 : 2019년03월15일 17:06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15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0.77% 상승한 2만1450.85엔에 장을 마쳤다.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약속으로 이날 중국에 대한 노출도가 높은 기업들이 상승장을 이끌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진전 소식도 시장에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했다. 

일본은행(BOJ)은 이날 끝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현행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0% 오른 1602.63포인트로 마감했다.

주간으로 닛케이지수와 토픽스지수는 각각 2.02%, 1.92% 상승했다.

이날 전국인민대표대회(이하 전인대) 폐막 이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리커창(李克強) 총리는 중국 경제가 하강 압력에 직면했다고 인정하면서도, 감세와 사회보험료 인하 등의 경기 부양책을 통해 경제 성장이 합리적인 구간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의 신화통신은 류허(劉鶴) 부총리가 이날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전화 통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그러면서 양측이 무역협상에서 상당한 추가적 진전을 이루었다고 전했다.

업종별로는 화낙과 고마쓰가 각각 1.4%, 1.8% 상승했다. 야스카와전기는 4.2% 뛰었다.

데상트는 이토추상사가 보유하고 있던 데상트 주식의 비율을 30%에서 40%로 늘렸다고 보도한 이후 2.7% 급등했다.

중국 증시도 리커창 총리의 경기 부양 약속에 힘입어 모두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04% 상승한 3021.75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1.41% 오른 9550.5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블루칩중심의 CSI300지수는 1.26% 상승한 3745.01포인트로 마감했다.

주간으로는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가 각각 1.75%, 2.00% 올랐다. CIS300지수는 주간으로 2.39% 상승했다.

홍콩 증시는 상승장을 연출하고 있다. 

오후 4시 49분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70% 상승한 2만9052.28포인트를, H지수(HSCEI)도 0.60% 오른 1만1516.51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88% 상승한 1만0439.24포인트로 마쳤다. 주간으로는 1.93%의 상승률을 보였다.

15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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