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물리치료학과 교수, TPI 라운지 서비스 처음 도입
TPI 전문가과정 운영하며 약 150여명의 골프 전문가 배출 성과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삼육대는 7일 김정훈 물리치료학과 교수가 세계적인 골프 피트니스 교육기관 TPI(Titleist Performance Institute)가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TPI 전문가상’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TPI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제7회 TPI 월드 골프 피트니스 서밋(2018 World Golf Fitness Summit)’에서 그해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인 TPI 전문가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TPI 전문가상(TPI Professional of the year)’ 첫 수상자로 김 교수를 선정했다.
김정훈 삼육대 물리치료학과 교수 [사진=삼육대 제공] |
TPI는 골프 스윙 시 신체 움직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선수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연구하고 임상 전문가들에게 교육하는 세계적인 골프 피트니스 교육연구기관이다.
미국에서 2년마다 열리는 ‘TPI 월드 골프 피트니스 서밋’은 전 세계 TPI 전문가가 모여 골프 피트니스 분야 최신 동향을 교류하는 행사다. 올해에는 50여명의 강사와 60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김 교수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18시즌에서 TPI 라운지 서비스를 처음으로 도입해 큰 성공을 거두면서 골프 피트니스 업계에 반향을 일으켰다. 또 삼육대, 국민대, 대전대, 부산외대 대학원 등에서 지난 3년간 TPI 전문가과정을 운영하며 약 150여명의 골프 전문가(티칭프로, 프로선수, 물리치료사)를 배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 세계 전문가들에게 한국 골프 피트니스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 “무엇보다 ‘TPI 전문가상’ 첫 수상자로 선정돼 무척 영광스럽다”며 소감을 전했다.
iamky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