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메디아나가 보급형 체성분 분석기의 제조인증을 획득하고 시리즈 라인업 구성을 시작했다.
글로벌 환자감시장치, 자동심장충격기 전문기업 메디아나는 보급형 체성분 분석기 ‘i30’의 국내 제조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제조인증을 받은 i30은 향후 출시될 체성분 분석기 시리즈 5종 중 첫번째 모델이다. 체성분 분석, 비만 분석, 부위별 분석, 신체 정보, 신체 변화 측정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 모델은 휴대와 이동이 편하기 때문에 전문가 뿐만 아니라 자가 측정에도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며 “유무선 통신 지원으로 데이터 관리가 용이하며 ID 입력 시 최대 10만개의 측정 결과가 누적되고 누적된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정확도를 위한 지속적인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체성분 분석기 시리즈는 총 5개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향후 높은 정확도와 신뢰성 확보를 위해 임상을 통한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임상이 마무리 된 후 순차적으로 제품이 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아나 관계자는 “수년에 걸쳐 연구 개발에 몰두했던 제품들이 가시적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기존 사업의 안정성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아나는 최근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길문종 명예회장이 수익성 회복을 위해 경영일선에 복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자료제공=메디아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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