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중진공, '해외법인지원자금' 신규 공급…최대 50억 융자 지원

기사입력 : 2025년04월03일 10:32

최종수정 : 2025년04월03일 10:32

융자 한도 10억…해외법인 설립 예정 시 최대 50억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법인지원자금'을 신규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해외법인지원자금은 해외법인을 이미 보유하고 있거나 설립 예정인 국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마중물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중진공 해외거점이 소재한 16개국에 해외법인을 운영 중이거나 설립을 앞두고 있을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국내기업은 해외법인의 지분을 50% 초과 보유하는 등 실질적 지배력을 확보해야 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23.06.28 victory@newspim.com

지원 여부는 국내기업의 기술 사업성과 해외법인의 운영 현황, 설립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한다.

정책자금 융자 한도는 10억원이다. 해외법인 설립 예정 기업의 경우 투자와 융자를 결합한 '성장공유형 방식'을 통해 최대 5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금은 해외법인의 설립 및 운영에 필요한 운전자금으로 사용 가능하며, 현지법인이 직접 활용할 수도 있다.

해외법인지원자금 신청은 중진공 누리집 또는 전국의 지역본부나 지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세부 지원 기준과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정책자금 안내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고환율과 미국의 관세 정책 등으로 중소벤처기업의 경영 환경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이번 자금 지원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법인이 외화를 획득하는 전초기지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