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MLB] 배지환, 교체 출전해 삼진…경쟁자 스윈스키는 2루타 '쾅'

기사입력 : 2025년03월24일 08:40

최종수정 : 2025년03월24일 08:41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개막전 엔트리 발표를 하루 앞두고 배지환(피츠버그)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배지환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와 원정 시범경기에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3타수 무안타에 이어 이틀 연속 안타를 추가하지 못해 타율은 0.410에서 0.400(40타수 16안타)으로 떨어졌다.

23일 볼티모어전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배지환. [사진=피츠버그]

8회말 좌익수 대수비로 출전한 배지환은 1-2로 뒤진 9회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섰다. 배지환은 우완 네이트 갈코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시속 124㎞ 낮은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피츠버그는 9회에 점수를 뽑지 못하고 1-2로 졌다.

배지환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팀내 타율, 득점, 안타, 2루타 등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와 주루에서도 정상급 실력을 뽐내고 있다. 하지만 배지환이 개막전에 출전할 수 있을 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3명의 주전 외야수는 결정됐고, 백업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잭 스윈스키도 강력하기 때문이다.

배지환은 타율 0.400(40타수 16안타), 1홈런, 2루타 6개, 4타점, 12득점, 3도루, OPS 1.054이다. 이날 2루타 1개를 보탠 스윈스키는 타율 0.375(40타수 15안타), 1홈런, 2루타 6개, 9타점, 4득점, 4도루, OPS 1.022을 마크하고 있다.

두 선수는 확연하게 다른 스타일이다. 배지환은 컨택트 능력에 빠른 발을 이용한 베이스러닝과 수비가 인상적이다. 스윈스키는 한 방을 갖춘 장타자다. 지난해 88경기에 나가 타율 0.182로 부진했지만, 2023년엔 144경기에서 타율은 0.224였지만 26홈런을 날렸다. 둘 중에 마지막으로 웃을 선수는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